아이폰으로 사진 찍으면서 포스팅 해야지 했는데… 이놈의 귀차니즘… T.T
블로그인데, 포스팅 하나에 며칠걸 몰아서 쓰냐!

#1. 편의점의 무리수(2017/07/22)

조만간 1L 짜리 출시할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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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첫 차 구매.

7월 12일 계약.
이후 우여곡절(…)끝에 23일에 잔금 입금함.
24일날 영업사원에게 카톡(?)으로 사진 받음. 비오는 날 군산에서 올라왔다고… T.T
25일, 드디어 인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뭐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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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두기가 필요해.

저번 주 금요일(07/31)에 인두기 받음. 오늘 짬짬이 납땜함.
본격 직업 정체성 혼란 시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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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관람.

동네 메가박스 상영 마지막 날이었다.
자칫, DVD 발매를 기다리며 손가락을 빨고 있을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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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빽다방.

사무실 건너편에 빽다방이 생겼다는 소식을 전해주시며 가성비 짱이라는 점을 전파하시는 대표님을 따라 방문.
진짜, 가성비는 짱이여!
(왜 커피 사진을 안찍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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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타프(tarp) 받음.

올란도 구매시 사은품으로 증정한 타프 집으로 배송옴. 살짝 꺼내보고는 다시 돌돌 말아서 트렁크로 직행.
아마, 적어도 몇 년 동안은 꺼낼일이 없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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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동생과 사무실 나들이.

주말에, 집에서 쓰던 회사 모니터를 반납한다는 핑계(ㅋ)를 만들어 동생과 사무실까지 드라이브.
점심 먹고 돌아올 때는 서로 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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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발바닥에 굳은살이... 자전거를 타서 그런건 아닐것 같고...
하긴 마지막으로 운동화 산게 몇 년 전이냐... 주말에 시간되면 가서 운동화도 사고 티셔츠도 몇 장 사야겠어.

1주일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구나.
물론 나 혼자 느끼는 일이었으니 아무도 모르겠지만, 참… 거시기 했어.

옛날에 나를 엿먹였던 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겹치는 힘든 상황이었지만, 술자리에 3시간 가까이 까이면서 들었던 그 분 말씀처럼.
평범한 마음으로 평범한 삶을 살자.
다만 내가 하고 싶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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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과 항상 함께 갖고 다니는 선들.
라이트닝 케이블, 애플 30핀 케이블, 타임머신용 외장하드 케이블, 썬더볼트 기가비트 이더넷 어댑터, 에그 충전 케이블.
이제 아이패드는 무거워서 못갖고 다니겠어… T.T

내가 하는 일에 만족 한다고 생각했다.
적어도 그렇다고 생각했다.

현실은 그렇지 않은데, 내가 내 자신에게 최면을 걸었던 것일까.
왜 이리 부딪히는 벽이 많은지.

예전에, 선배말 듣고 그냥 선배 따라 갈걸.
어줍잖은 소신이라고, 나름대로 꿈을 찾아 간다고...

지금 이 순간.
선배의 말을 듣지 않은게 너무나도 후회가 된다.
.
.
.

하지만 내일이면 또 툭툭 털고 일어 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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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힘들다.
2. 집에서 혼자서 깡소주를 마셨다.
3. 더 마셔야 할 것 같다. 젠장!
아침에 일어난다.
매번 늦잠을 자기 때문에 허겁지겁 씻고, 옷을 입고...
오늘도 역시 아침을 거르고 출근한다.

만원 전철.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고...
행여나 옆에 서 있는 여자 몸에 닿기라도 하면... -.ㅡ;;

서서 졸다가 전철에서 내린다.
어젯밤에는 분명 앞으로 열심히 할 것이라 다짐했는데...
출근 하자마자 그 기대는 와르르.

그래도 오늘 또 다짐한다.
내일 하루도 열심히 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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