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D 처음 만난 날

  • 아침 7시에 출발하여 S전자 앞에 8시 도착.
    => 과속한 것도 아닌데.
    => 나는 9시 출근임(환장하겠네).
  • 매우 빠듯한 일정을 잡아놓은 S전자 담당자가 회식 하자는 얘기를 통보받음.
    => 이건 무슨 시추에이션?
    => 웃긴건, 일정이 일요일까지로 잡혀있다는 사실(어쩌라고).
  • 마음 먹고 일하고 있는 도중에, 차가 견인되었다는 문자를 받음.
    => 황당한 나머지 대략 2분정도 문자를 뚫어져라 쳐다 봄.
    => 그나마 고마운건, 견인 사실을 문자로 보내줬다는...(바닥에 스티커만 붙이고 가는 경우가 다반사)
  • 견인된 차를 찾기 위해 택시를 타고 견인보관소에 도착. 견인료 내고 출발 하려고 하는데,
    차키를 안갖고 온 사실을 인지함.
    => 아... 18.
  • 분명 지갑에 있던 현금이 없어진 사실을 알고 흥분함.
    => 담배피러 가거나, 밥먹으러 갈 때는 완전히 비는 회의실임을 감안하여, 절도를 의심함.
    => 점심 때 식권 산 것을 까맣게 잊고 있었음(내 머리속의 점보지우개).

아... 오늘 왜 이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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