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우연히 백지영이 컴백 한다는 기사를 봤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예전의 사건이 문득 떠올랐다.
나도 한 때는 군중심리(솔직히 그 때는 그렇다고 생각했다)에 휩쓸려 '이제 저 사람 인생은 끝이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얼마 후 잊어 버리게 되었다.

그 후 꽤 오랜 시간이 흐른뒤 한 번의 컴백을 했었고(물론 이 때도 관심이 없었다), '아... 그래도 이쪽 일(가수)을 좋아하는구나'라는 생각에 그저 그렇게 지나쳐 버렸다.


그런데 오늘 기사를 보니...
이제는 생각이 달라 지더군.

뭐 한 때의 실수(솔직히 실수라는 표현도 맞지 않는것 같다)를 가지고 그 사람 전부를 평가 한다는 것도 무리가 있고, 진짜 이 일을 좋아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

아무튼, 백지영씨.
지난 일은 지난 일이고, 그 누구보다 당신이 가장 힘들었을테니...

당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한 번 보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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