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 보다가 눈에 띄는 댓글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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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구글의 힘이란...
참고로, 나 구글에서 나온 문서 pdf로 저장해 놨다.
나중에 딴 소리 하면...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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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1) 하도 하는 꼬락서니가 맘에 안들어서 쓰긴 했지만, 아프칸에 피랍된 사람들도 개인적으로는
하나도 걱정되지 않지만, 도의상, 생명은 소중 한 것이니까 살아 왔으면 좋겠다.
살아 와서 욕을 4800만번 먹으면. 벽에 똥칠 할 때까지 살겠지.
나는 종교를 믿지 않는다.
나는 종교人을 믿지 않는다. 아니 증오한다.

종교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본다.
우리가 조상님의 제사를 지내는것 자체도 어떻게 보면 종교적인 행위로 볼 수 있으니까.
그렇게 따지만 나는 종교를 믿는다고 할 수도 있겠다.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제사를 지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니.

이러한 생각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교를 믿지 않는다고 단언하는것은, 그것을 추종하는 세력
(종교인이라고 하고 싶지도 않다)들이 싫기 때문이다.

다른 종교인들도 싫어 하는 편이지만, 살아오면서 보고 느낀게 많아서인지, 기독교인들이 제일 싫다.
오늘 RSS를 뒤적거리다가 파파울푸님포스팅을 보았다.

정말 속이 다 시원했다.
이래저래 사건 사고 생기면 블로고스피어가 시끌벅적 해지고, 그에 따른 포스팅들이 많아 지지만, 난 구구절절이 그런것들에 대한 포스팅으로 내 블로그 더럽게 만들기 싫어서 한쪽 귀로 듣고 다른 한 쪽 귀로 흘리는 편이었다.

하지만 이번 아프칸 사건은 다르다.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내가 다음 아고라나, 혹은 포털 사이트의 뉴스에 달린 댓글만 보았을 때는 그들은, 아니 지금 그들이 돌아오기를 겉으로 바라고 있는 이들은 다 가식적으로 보인다.

나라에서 위험하다고, 생명의 위협이 있는 곳이라 가지 말라고 그렇게 뜯어 말리고, 여객기를 동원해서 돌아오라고 했을 때도 뿌리치던 그들이, 이제와서 진정 생명의 위협을 느껴 살고 싶다고 발버둥 치고 있다.

생명.
논의할 가치도 없이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현 정부가 무능(?)하고 마음에 안든다고 하여도, 자기네가 일 벌여놓고 무조건 정부 탓으로 돌리는 그네들의 머리속이 난 너무나도 궁금하다.
정부에서, 자기네들이 무능(?)하다고 생각하던 정부에서 그렇게 뜯어 말리고, 가지 말라고 했을 때는 소송을 걸겠다는둥, 국민의 자유 운운하면서 쌩쇼를 하던 무리들이, 이제와서 정부 탓이라고?

처음 아프캇 피랍 소식을 접했을 때는 古김선일씨 생각이 났었다.
정말 그 때의 악몽이 다시 살아나는듯 했다.
살려달라고 절규하던 그의 모습이 떠올랐다.
아프칸에 피랍된 사람들도 같은 상황일 것이라는 생각에 또 다시 몸서리 쳤다.

그런데, 왠걸?
자고 일어나 보니, 실제로는 그게 아니더라.

그리고, 뭐 인터넷에 달리는 악성 댓글을 다 믿는 것은 아니지만, 좋게 달리는 글을 보지를 못했다.
사람들이 왜들 그렇게 비판적일까? 그것도 목숨이 달린 일인데...

위에서 말한 내용들 때문이다.
나도 같은 생각이다.

정말, 진심으로 살아 돌아오길 바란다.
정말로.
하지만, 만에 하나 최악의 상황에 처하더라도, 정부를, 파평된 군인들을 욕하지는 말기를.
당신들은 그럴 자격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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