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환경에 적응 중. 동료들도 좋은것 같고. 분위기도 좋은것 같고. 출퇴근도 괜찮고.

결론은 나만 잘하면 될듯? ㅋ

말 많고 탈 많았던, 하지만 정말 정들었던 회사를 떠나, 이제는 새로운 곳에서
조금이나마 남아 있는 나의 열정을 펼치게 되는구나.

부디 이번에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내 모든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기를...

같이 일하는 회사 동료 및 상사분들은 너무 좋은 사람들이다.
같이 일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일이 바빠서 야근하고, 밤을 지새운 적도 있었지만, 절대 불만을 갖지 않고,
즐기면서 일을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아닌것 같다.
아침에 출근하기가 싫고, 사무실에 있기가 싫고, 제일 중요한!!!
일을 하기가 싫어졌다.

친구녀석이 그러더군.
요즘 너무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다고.

그래서 심히 고민중이다.
'옮길까?'

하지만, 지금의 회사 사람들이 맘에 자꾸 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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