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복, 장혁

출처 : 세계일보(네이버)


송승헌, 장혁이 전역을 했다.
같은 예비역으로써 정말 축하해줄 일이며, 자랑스러워 할 일이다.
뭐 대한민국 남자중에 진정 원해서 입대하는 사람이야 얼마나 되겠냐만, 입대하기 싫어서 수작부리는 사람 또한 얼마 되지 않을 것이다.
(예비역들은 알겠지만, 훈련소에서 심심치 않게 보는 여호와의 증인이 대표적이다)

송승복

출처 : 스타뉴스(네이버)



그렇게 소란스럽에 입대를 하고 축복(?)속에 전역을 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곁으로 돌아온지 이틀만에 송승헌이 사고를 쳤다.
그가 군생활 동안 찍은 사진과 사용했던 소품, 그리고 미공개 사진으로 전시회(라고 하긴... -.ㅡ;)를 열었다고 오늘 네이버 메인에 뉴스로 나오더군.

무슨 기사인가 싶어서 바로 들어가봤다.
...중간쯤 읽다가 말았다.

처음에도 썼지만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가야하는 곳을 사회적 물의까지 일으키며 입대를 했으면서 왜 마무리를 이렇게 해야만 했을까.
미공개 사진정도로만 전시회를 열었다면 적어도 미디어의 가십거리는 되지 않았을 것이다.
전투복, 전투모, 식기(제기랄), 활동복(뉴스에서는 생활복이라고 썼더군)...
군생활 사진을 공개하는 것 자체도 분명 같이 찍은 선, 후임병들에게 피해가 갈 수도 있을텐데, 이따위 것들을 왜 전시회라는 거창한 타이틀로 공개를 하는 것인지...
묵묵히 군생화를 한 수 많은 선배들이 이 땅에서 이제는 제대로 대접도 못 받는 상황에서, 이런 허접스러운 짓을 해서 인기를 회복하고 싶었을까?

송승복

출처 : 스타뉴스(네이버)



매지니먼트 회사에서 벌인 일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시끄럽게 갔지만, 군 생활을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몸 건강히 전역을 했으니까.
군대 갔다와서 얼마나 사람이 되었는지 어디 한 번 두고 보자!

덧1) 어라? 송승헌으로 아예 이름을 바꿨나?
덧2) 전투복 반납하면 나중에 야비군 훈련은 어찌 받으려고?
덧3) 아무튼 간부들이란... 쯧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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