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블로그질에 몰포스팅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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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Broadband CM에 꽂혀, 서핑을 통해 구한 뮤직비디오를 수 십번 보고,
결국 어느 순간에 내 손에 앨범이 있더라.
참 잘 산것 같다.
이런 스타일의 음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취향이 바뀐건지...

W&Whale

요즘들어 심심치 않게 보던 SK Broadband 광고의 음악이 궁금했다.
여기저기 서핑을 하면서 나는 당연히(?) 자우림이고, 김윤아가 보컬을 맡은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아니더군.

이수영의 최근 앨범(8집) 이후 정말 오래간만에 꽂혀서 바로 사기로 마음 먹었다.
인터넷 주문 보다는 지금 있는 곳이 남대문이다보니, 레코드 가게에서 바로 사는게 낫겠다 싶어서 돌아다녔는데...

뭐 사족이긴 하지만, 정말 음반 시장이 불황이긴 불황인가보다.
인터넷 쇼핑 탓도 있겠지만, 예전에는 동네에 한 두개 정도의 레코드 가게는 있었는데 남대문에서 눈씻고 찾아봐도 레코드 가게가 보이질 않았다.

나중에 겨우 지하상가에 있는 가게를 찾았는데,
"W&Whale 앨범 있어요?"
"SS501이요?"
"아뇨, W&Whale이라고 밴드인데요."
"아, SS501 있어요."
"아니요, W&Whale 이라는 밴드에요."
(옆에 직원보고) "야, W&*#%&^@#&%#Q^&#라는게 있냐?"
(종업원) "그런거 없어요."

...
내가 발음이 좀 많이 않좋은가보다. ㅠ.ㅠ
결국 인터넷으로 주문했고, 무려 일주일(!!!)이 걸린단다.
그렇다고 인터넷으로 mp3 찾아서 듣고 싶지는 않고... 참 애매하네.

아래는 SK 광고 CM.

이건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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