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시그널-포스터_개봉고지

이미지 출처 : 다음 영화

마지막 5분여를 위한 영화.
나름 영상미도 있고 소재도 좋지만, 뭔가 이상한 영화.

감독(윌리엄 유뱅크)이 광고감독 출신이라 슬로우 모션등의 영상미는 있지만...
왓챠에 별점 2.5 줬다.
내가 나름 별점이 후한 편인데... ㅎㅎㅎ 

정말 징그럽게도 안떨어지는구나. T.T

설날 연휴때 몸살로 꼼짝 못해, 연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또 감기 걸려...
이제는 눈병까지... @.@

와, 살다가 병원가서 치료받을 정도로 심한 눈병은 처음 걸렸다.
토요일 오전에 병원가기 전까지... 눈 실명 될까봐 정말 식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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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긴 연초 금연 시도하다 실패하고 나서는 담배도 다시 많이 피지,
 생각지도 못한 회사 일 땜시 속상하지... 쩝.... 

이번것만 다 피고 다시 금연하자.
꼭!
(이제는 껌 씹지 말아야지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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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건이녀석 장가가고 처음보는거니까, 5년만이군....

회상이 녀석이 저번주 수요일(2015/02/25)에 전화를 했었다.사업을 해보고 싶은데, IT쪽은 잘몰라서 물어보고 싶은게 있다고...

회상이의 이런저런 얘기를 듣고 나름 조언을 해주었다.
그렇게 전화를 끊고 가만 생각해보니...
만나서 얘기해주는게 왠지 더 좋을것 같더라.
갑자기 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고...

그래서 다음날 오전에 전화를 해서 금요일날 내려가겠노라고 얘기했다.
만나서 얘기좀 하자고.

금요일 오후에 동서울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문막행 버스 예매하고, 퇴근하자 마자 터미널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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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10분 정도 걸려서 문막 IC 정류소에 도착했다.
담배 한 대 피고 있으니까 회상이가 왔더라.
어이쿠... 이 녀석 살이 많이 쪘다.
그리고 일부러 그런건지... 면도를 안해 수염이 덥수룩 하게...

회상이 집앞에 차를 주차시키고 근처 고깃집에서 소주 한 잔 마시며 하고자 하는 사업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들었다.
확실히 괜찮은 아이템이다.
내가 그 쪽 방면에 관심이 없긴 하지만, 확실히 블루오션이긴 하더라.

내가 해줄수 있는 얘기들, 법률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부분들...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고 2차로 한 잔 더하러 갔는데... 그 다음에 필름이... T.T 

아침에 회상이 녀석이 끓여준 오징어국으로 간단히 해장을 하고 이천으로 다시 출발

5년전 장가갈 때 마지막으로 본 필건이 녀석을 만났다.

“신반장~~(이 녀석은 분대장이었다)”

“쏜형~~(내가 군대를 늦게 가서, 왠만한 녀석들은 다 나한테 형이라고 한다)”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바로 어제 본 것 같더라.
녀석도 어제 장인어른과 술을 마셨다며, 일단 사우나 가서 몸좀 풀자고 하더라.

셋이서 같이 사우나 가서 몸좀 풀고(어우... 술기운 올라와서 힘들었다),
이천 터미널 근처에 맛있는 집이 있다고 해서 다시 해장술(?) 하러 이동.

5년만에 만났고, 전역한지 벌써17년이 지났지만, 군대 얘기는 끝이 없는 안주거리더라. ㅎㅎㅎ
연락이 끊겼던 형님(선임하사)과도 연락이 되서 통화하고,
다른 후임병 녀석들과도 통화를 해서 조만간 한 번 만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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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보고 싶다는 생각에 즉흥적으로 만들어진 자리였지만 너무나 좋았다.
그리고, 다들 한 시간 남짓한 거리에 살면서 왜들 그렇게 보기 힘들었던건지...

앞으로는 자주 봐야겠다. 

오스카와 아무리 인연이 없다고 해도.... 이젠 받을때도 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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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부터 금년 1월초까지 달렸던 그 프로젝트가 끝났지도 꽤 지났는데...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 T.T

동료가 다른 프로젝트로 투입되어 내가 인계 받아서 진행할 예정인데, 이제 정신 차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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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한 달간 야근 및 철야를 하고 있어서… 가족들 얼굴을 못보고 있다. 기껏해야 철야 후 아침에 잠깐 눈붙이러 들어갈때 말고는...
며칠전, 그렇게 야근을 하다가 새벽에 들어가니 아버지께서 주신 피로회복제…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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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다가, 5년 동안 자숙을 했다는데 실제로는 이단 옆차기(처음 들어보는데)라는 작곡가로 그 동안 돈도 짭짤하게 벌었단다.
육두문자를 써가며 욕하는 것도 분명 잘못된 것이지만 상황파악 못하는 팬들(이라고 쓰기도 싫다)이 더 문제다.

도대체... 다들 제정신이 아닌것 같다. 조만간 고영욱이나 스티붕유도 껄떡거릴것 같아. 썅

1968. 5. 6 ~ 2014.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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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신해철, 타이틀곡 확정…‘단 하나의 약속’ 90% 지지

당신의 음악을 듣고, 당신과 동시대에 살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아프지 마시고, 편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담배피러 나왔다가… 1974년부터 생산된 모델이란다. 차주가 관리도 엄청 잘했겠지만 얼마나 잘 만들었으면 40년의 세월이 흘렀는데도 저렇게 달릴 수 있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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