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호스팅 서비스.
한 달에 500원짜리 절약형에서 한 달에 11,000원 짜리로 무지막지한 업그레이드 단행.

업그레이드의 가장 큰 목적은 서브 도메인 사용을 위함이다.
20개 지원되는 서브 도메인에서 블로그용으로 하나 썼으니 이제 19개가 남았군.

나의 계획을 실천에 옮기는 일만 남았다.
벌자~~
공공의 적이 돈도 안되는 이상한 일을 가져왔다.
하기 정말 싫었다.

하지만, 사수분의 말씀을 듣고 대충 대충 작업을 해주려고 하는 찰나...
젠장. 쿼리문 맹그는데 깜빡하고 drop 절에 테이블 명을 바꿔 주질 않은 것이었다.

원래 테이블에 수정을 가한 임시 테이블을 만들고 데이터를 옮긴 후 작업을 하려 했는데, drop 절에 원래 테이블명이 적혀 있는걸 깜빡하고 실행시켜 버렸다.

문제 파악 후 복구하는데 3~4분 걸렸지만, 그 시간이 나에게는 300~400년과 맘먹는 시간이었다.
원래 백업을 하고 해야 하는데, 사람이 미운지라... 걍 해버리려다가....ㅠ.ㅠ
일단 스팸편지함으로 들어오는 메일은 제목만 보고 무조건 삭제.
다음메일의 경우 사용 않한지 오래 되었기 때문에 가끔 생각 날 때만 로그인.
이 또한 무조건 삭제.

97년 인터넷을 시작하면서 여기저기 만들어졌던 이메일 계정을 정리하고.
이제는 네이버 메일만 사용.

가끔 개념없는 스팸 들어오면 화면 캡쳐 후 온갖 협박을 다함.
(그러나 약발은 전혀 않받음. -> 그 이유는... 나도 그런 업체에서 며칠 알바 해봐서 앎)

시간이 지나고 메일을 구분(?) 할 수 있는 내공이 쌓이면 스팸 그까이꺼 그냥 대~충 삭제.

우리 회사 직원들이 모두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이 양반의 직책은 기획 팀장인데 이 바닥(웹) 생활을 하면서 터특한 진리(기획=공공의 적) 때문에 첨부터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봤다.

역시나...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
내 회사 생활은 이 양반이 들어오면서 부터 꼬이기 시작한거 같다.
제 3자의 입장에서 바라봤을 때도 굉장히 어의없는 행동을 비롯하여, 부하직원 숨통 조이기, 어제 했더말 바꾸기, 손금이 없어질 정도로 비비기(무슨 뜻인지... 아는 사람은 알거다)를 비롯하여 각종 내공을 구사하더니...

오늘은 급기야 나의 사수격(지금은 일선에서 한 발 물러나셨지만)이신 차장님께도 부하직원 다루듯이 윽박지르고 지시하고, 훈계를 하더군...

타부서 직원들이 기획자를 싫어하는건 공공연한 일이지만, 기획팀원들까지도 이 양반을 무지 싫어한다면... 말 다 한것 아닌가?

으... 이 끓어 오르는 분노.
아무래도 개념이 출장 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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