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 전공한게 처음으로 후회되는 요즈음... T.T

#1. 드디어 성공 T.T

삽질의 삽질, 친구의 과외를 통해 결국 성공.
근데, 꼴랑 LED 컨트롤 하는건 이번 과제와 전혀 상관 없다는게 함정.

#2. 배터리 홀더가 필요해.

그리고... 얼른 배터리 홀더 사야지. T.T
오늘도 사무실 근처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돌아 다녔는데, 문방구를 딱 한 군데 봤다.
굉장히 30년은 족히 되보이는 문방구에 할아버님이 계셨는데 배터리 홀더를 설명드리고 혹시 살 수 있는지 여쭤보니, 달라는 사람이 있을 때마다 초등학생용 전기 키트에서 다 빼서 파셨다고...
어영부영 내일 금요일이니 주말에 집앞 문방구에 가서 주문해야겠다.
참, 그리고 구로 공구상가 가서 점퍼 케이블하고 잭도 사야지. 

#3. 오늘의 점심

친구가 점심시간에 오는 관계로 커피 한 잔 하고 헤어진 후 저 위의 배터리 홀더 사러 더운 날씨에 돌아다녔더니...
배도 고프고, 기운도 없고... @.@
사무실 건물 1층의 김밥 천국에 가서 열무 냉면과 참치 김밥으로 허겁지겁 끼니 해결.
아, 근데 열무냉면 겁나게 맛있더라... T.T)b

요즘 하고(하려고 노력하는) 일.
중학교 때인가 라디오 만들기, 그리고 군대 가기전 아버지 가게에서 재미삼아 몇 번 해보던 것 밖에 없는데,
눈앞이 캄캄하다.

당분간 이쪽과 관련된 포스팅이나 위키 정리가 많을 듯. T.T 

DigitalOcean에서 두 개의 서비스를 받았었는데, 너무 속도가 안나와서(결국... 아니었다 T.T) 국내 서비스(스쿨 호스팅)으로 변경했다. 나름 백업을 다 하고 이전했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위키 데이터는 살리지 못했고, confluence는 메모리 부족으로 설치에서 뻗어버려 포기하고 블로그만 겨우 살렸다.

각주 기능등이 미흡해서 마음에 안들었지만, $10 주고 산게 아까워서 계속 썼었는데... 이참에 다시 wiki로 돌아가야겠다. 그나저나... 별로 작성한 내용도 없지만, wiki 다시 작성하려니 어헉.

간만에 iOS 코딩을 하려고 샘플 프로젝트를 빌드하였다.
빌드까진 잘 되었는데, 이상하게도 Simulator로 돌리면 반응이 없고 Xcode가 얼어버렸다.

어머니 심부름과 이런 저런 일들때문에 잠깐 잠깐 만지작 거리면서 흘러간 시간이 7시간 이상…
구글링도 해보고, Xcode도 4~5번 재설치를 했지만 나아지질 않았다.
희안한건, 단말(iPhone/iPad)에서 구동시키면 잘된다는… T.T

그러다가 문득 든 생각이 혹시 회사 업무 때문에 수정한 hosts 파일 때문이 아닐까 싶어 수정을 하고 Simulator를 실행시키니…
자~알 실행이 되더라. 이런 제길...

127.0.0.1을 주석으로 막아놔서… T.T

어제 오전에 OS X Mavericks DP6으로 업데이트를 했다.
그리고는 회사에서는 IntelliJ를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었는데, 퇴근 후 집에와서 MBPR을 부팅 후 IntelliJ를 실행시키니까 그림처럼 MenuBar가 응답이 없었다.
프로젝트를 활성화 시켜도 달랑 Apple과 IntelliJ 메뉴만 표시되고 File, Edit, View 등의 메뉴는 하나도 보이질 않았다. T.T

구글링을 해본 결과 dump 파일을 support@jetbrains.com으로 보내면 대응해준다길래, 되도 않는 영어로 러시아 형하고 밤새 메일을 주고 받았다.
메일을 보내고 자려고 했는데 1분도 안되서 회신이 와서 깜짝 놀랐다.
생각해보니, 체코하고는 시차가 7시간 나니까, 갸들은 이제 퇴근 준비를 할 때였어. ㅋ

아무튼, 결론은 DP6으로 올리고 나서 JDK 버전이 내려가서(?) 발생한 문제였고 JDK 버전을 올려주고 나서 해결됐다.
Apple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JDK를 설치하면 된다.
Mavericks 정식 버전이 나오면 이런 문제는 해결 되겠지?

그리고 즐기는 중. 하... 그런데 늙긴 늙었나보다. 왜 이렇게 머리가 안돌아 가냐! T.T

Node.js + Express + EJS냐, 아니면 Django냐... DB는 어차피 동일하게 MySQL로 시작할테고...
하... 역시 내 지식은 습자지였어... T.T

지금껏 개발자로 살아온 인생이 100이라 하면, 내가 머리를 쥐어짜고 고민해서 로직을 만든건... 3이다.
처지를 탓하거나, 누구를 탓하는건 의미가 없다.
그래도, 문득 생각이 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기분은 참 거시기 하구나.

속상한 시리. ㅋ